오늘은 옥외 제어함 하나를 설치하는 하루를 시간 순서대로 따라가 봅니다. 무대는 공장 외벽에 새로 다는 펌프 제어함. 비가 흐르고 한낮 햇볕이 정면으로 드는 자리입니다. 그 하루 동안 케이블 글랜드와 케이블타이가 어디에서, 왜 필요한지 정리했습니다.

07:40 자재 확인
글랜드는 구멍 크기가 아니라 케이블 외경으로 고릅니다. 오늘 들어올 케이블은 전원선 11mm, 동력선 15mm, 센서선 6mm 두 가닥입니다. 고무 실링이 케이블을 꽉 감싸야 방수가 되기 때문입니다. 올품 케이블 글랜드는 PG7~PG36 8종이며, 범위 끝에 걸치면 한 단계 위 규격이 체결하기 편합니다.
- 센서선 6mm → AP-PG7(3~6.5mm) 또는 AP-PG9(4~8mm)
- 전원선 11mm → AP-PG13.5(6~12.5mm)
- 동력선 15mm → AP-PG21(12.5~18mm)
08:30 글랜드 체결 순서
- 가스켓을 끼운 본체를 함 바깥에서 넣는다.
- 안쪽에서 고정 너트로 벽면에 밀착시킨다.
- 케이블을 통과시킨 뒤 마지막에 실링 너트를 조인다.
실링 너트를 먼저 조이면 고무가 말려 틈이 생깁니다. 손으로 끝까지 돌린 뒤 스패너로 살짝 더 조이면 충분합니다. 너무 세게 조이면 피복이 눌려 손상됩니다.

10:00 왜 PA66 글랜드일까
본체는 나일론 66(UL94 V-1), 실링은 EPDM 내후성 고무입니다. 녹슬지 않고 가볍고 절연이라 옥외 제어함에 실용적입니다. 고정 설치 기준 -40~120℃, 방수·방진 IP68-10, CE 인증 제품입니다.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로, 햇볕이 드는 외벽엔 블랙이 어울립니다. 고온 배기 덕트나 강한 충격이 있는 곳이라면 금속 글랜드가 맞습니다.

11:30 함 안쪽은 케이블타이의 영역
글랜드가 입구를 막는다면, 케이블타이는 안에서 자리를 잡아 줍니다. 글랜드에서 10~15cm 안쪽을 한 번 묶어 두면 실링에 걸리는 하중이 줄어 습기 유입을 막습니다.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결과물이 엉성해집니다.
13:30 타이는 다발 지름으로
- 센서선 2가닥 → AP140(결속경 36mm)
- 제어선 다발 → AP200(결속경 50mm)
- 동력선 + 전원선 → AP370(결속경 106mm)
함 안쪽은 공간이 좁아 길이를 대충 고르면 꼬리가 남거나 모자랍니다. 함 밖으로 노출되는 구간은 UV 저항 시험을 통과한 흑색 타이를 씁니다(100mm 제외). 옥외에서 이 차이는 1~2년 뒤 분명히 드러납니다.

15:00 마무리 점검 세 가지
- 글랜드를 당겨 케이블이 빠지지 않는지 본다.
- 타이 꼬리를 평평하게 바짝 자른다.
- 글랜드 앞에 케이블이 살짝 처지게(드립 루프) 만든다.
이 세 가지만 지켜도 "비 오면 차단기가 떨어진다"는 민원 상당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.
입구는 글랜드, 안쪽은 케이블타이.
작은 부품이 제어함 전체를 습기와 진동에서 지킵니다.
올품은 케이블타이와 글랜드, 마운트, 클램프를 함께 공급해 견적과 납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케이블 글랜드는 규격별 1봉 100개 단위로 공급되며, 규격표에는 스패너 사이즈까지 나와 있어 공구를 미리 챙길 수 있습니다. 문의는 고객센터 1661-1705(평일 08:30~17:00).
올품 케이블 글랜드(PG타입) 규격표 보기 →
올품 케이블타이 본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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